18일 환율은 전일대비 4.50원 하락한 1,339.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80원 상승한 1,345.00원에 개장했다.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1,346원 부근까지 상승폭을 소폭 키웠으나, 역외 매수심리 진정에 따른 달러 하락에 1,339원까지 레벨을 낮췄다. 오후 장에서 환율은 위안화에 연동되어 반등했으나 장 마감을 앞두고 재차 하락폭을 키우며 1,339.7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8.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6.3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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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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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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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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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9.70) 대비 0.95원 하락한 1,336.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당국 미세조정으로 인한 역외 롱스탑 및 기술주 위험선호 회복 등에 하락이 예상된다. 전일 장 마감 직전 외환당국의 미세조정으로 추정되는 움직임이 확인되었다. 이에 단기 급등한 환율 부담과 역외 롱심리가 과열이라는 인식 확산에 따른 역외 롱포지션 청산은 금일 환율 하락에 우호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만 TSMC의 23.4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면서 반도체 경기 턴어라운드 기대를 자극했고, 뉴욕증시는 기술주 중심의 주가 반등으로 상승 마감했다. 이처럼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국내 증시 또한 외국인 자금 순매수 전환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할 가능성이 농후하며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1.50 ~ 1341.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