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환율은 전일대비 0.70원 하락한 1,339.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70원 하락한 1,338.00원으로 개장했다. 간밤 미국증시가 기술주의 상승에 반등하며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하락 출발한 환율은 국내 증시 강세를 반영하며 하락세를 지속했다. 다만 1,330원대 초반에서는 수입업체 결제수요가 하단을 지지했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중국과 홍콩 증시 부진 소식에 하락폭을 반납하며 1,339.00원에 최종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5.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0.6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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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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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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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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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9.00) 대비 5.05원 하락한 1,331.7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성장주 리스크 온과 롱심리 과열 해소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증시는 AI, 반도체 등 주요 기술업종을 필두로 한 매수세에 힘입어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였다. 미국 1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는 78.8을 기록해 예상(70.1)을 크게 웃돌았고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9%로 전월 3.1%에서 하락했다. 주요국 통화 중 위험자산과 동행하는 유로화, 호주달러가 상승하며 달러화 약세로 이어졌다. 국내 증시도 외국인 자금 순매수 연장에 힘입어 상승폭을 확대할 가능성이 있고 당국 미세조정 이후 열기가 꺾인 역외 롱포지션이 정리될 수 있다.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꾸준히 역내 수급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점도 환율 하방압력을 키우는 요인이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은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26.00 ~ 1337.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