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환율은 전일대비 5.50원 하락한 1,333.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90원 상승한 1,339.80원에 개장했다. 상승 출발한 환율은 양방향 수급을 소화하며 1,340원 선에서 횡보하다가, 중국 증시 부양책 검토 소식에 낙폭을 확대했다. 정오 부근 BOJ의 완화정책 유지 결과에 일시적으로 낙폭을 축소했으나 보합권으로 회귀한 달러엔 환율에 연동되며 낙폭을 재차 확대하여 1,333.4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7.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0.9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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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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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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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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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4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3.40) 대비 5.00원 상승한 1,336.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강세 및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에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10년 국채금리는 뉴욕장 초반 독일 분트, 영국 길트채 투매에 따른 글로벌 금리 상승에 연동되었고 2년물 또한 일본 단기국채 약세를 쫓아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달러화는 미국 장기 국채금리 상승에 지지를 받아 주요 통화에 우위를 점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우에다 총재의 매파적 기조에도 불구하고 엔화가 약세를 보이고 원화도 이에 연동될 가능성이 농후하여 금일 환율은 상승 압력이 소폭 우세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1,330원 초중반에서 대기 중인 수입업체 결제 수요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수급균형이 확인될 경우 저가매수가 유입되며 환율 상승 분위기를 뒷받침 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 등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2.33 ~ 1343.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