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환율은 전일대비 8.20원 상승한 1,330.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4.40원 상승한 1,337.00원으로 개장했다. 미국 1월 비농업 고용지표 서프라이즈에 연준 3월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며 급등 출발한 환율은 네고 물량 유입과 위안화 강세에 상승세가 제한됐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국내 증시가 낙폭을 줄이자 상승폭을 줄이며 1,330.80원에 최종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8.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97.14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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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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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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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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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0.80) 대비 3.70원 상승한 1,332.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강세와 위험선호 둔화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달러는 미국 1월 서비스업 PMI 서프라이즈를 반영해 국채금리와 상승 마감했다. 1월 서비스업 PMI는 53.4로 예상치 52.0을 상회했으며 물가 전망도 64.0으로 시장 컨센 56.7을 크게 웃돌았다. 미국 2년, 10년 국채금리는 각각 10.84bp, 13.90bp 상승하여 이틀 연속 급등하며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 한편 중국 정부의 2조 위안 규모 증시안정기금 조성 소식에도 중국 증시는 하락했고 위안화 역시 약세를 보여 국내 증시와 원화의 저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또한 월말에 네고가 집중되며 쏠려있던 수급이 정상화되며 수입결제가 유입되어 환율 상승 압력을 더할 수 있다.
다만, 수출업체 이월 네고물량 유입, 역외 고점매도 등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0.00 ~ 1341.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