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환율은 전일대비 9.20원 하락한 1,322.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90원 하락한 1,328.90원으로 개장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실적 호조에 반등하며 위험 선호가 회복되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초반부터 역외 매도가 나오며 1,320원대 중반으로 하락했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외국인 순매수로 국내 증시가 2%대 강세를 보이자 낙폭을 키우며 1,322.60원에 최종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8.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2.3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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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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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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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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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0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2.60) 대비 15.95원 상승한 1,336.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서프라이즈가 촉발한 글로벌 강달러 쇼크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지수는 미국 비농업 신규고용 및 임금상승률 서프라이즈에 0.85% 급등했다. 미국 1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35.3만명 증가하며 예상치 18.5만명을 2배 가까이 웃돌았다. 시간당 평균 임금상승률도 전월대비 0.6% 올라 예상치 0.3%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미국채 2년과 10년 금리는 전장 대비 각각 16bp, 14bp 급등했다. 엔화는 뉴욕장에서 급락했고 유로와 파운드화 등 주요 선진국 통화는 연준 조기금리인하 베팅이 줄어들자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4.00 ~ 1345.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