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10일 환율은 전일대비 2.0원 하락한 1,368.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00원 하락한 1,366.10원으로 개장했다. 간밤 미국 실업지표 부진 등 고용둔화를 우려한 달러화 약세 영향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수입업체 매수세에 낙폭을 줄이며 1,36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었다. 엔화와 위안화 등 아시아 통화가 약세를 보였고, 일본 재무상이 환율에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발언했다. 환율은 미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를 대기하는 경계심리에 하락폭을 반납, 고점 대비 소폭 내린 1,368.10원에 최종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4.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79.40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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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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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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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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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68.10) 대비 3.15원 상승한 1,369.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매파 연준과 미국 물가 경계심리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며 상승 압력이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시간대학교의 5월 기대 인플레이션은 1년후가 3.5%로 전월치를 0.3%p 상회했고 5년후는 3.1%로 전월치를 0.1%p 상회하며 물가 둔화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가 약화되었음을 보여주었다. 연준 내 매파 인사로 분류되는 미셸 보우만 이사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며 연내 금리인하가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하며 지난 3월 FOMC 점도표에서도 금년 금리동결을 주장했다고 발언했다. 로리 로건 댈러스연은 총재 역시 금리 인하를 고려하기에 너무 이르다고 발언했다. 이처럼 기대 인플레이션이 컨센서스를 상회하고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이어지며 미국 국채금리는 2년물이 4.8bp, 10년물이 4.2bp 상승하며 달러 지수를 지지했다. 한편 유로화는 ECB 내에서 금리인하 주장이 커지며 소폭 하락했고 엔화도 미국 국채금리 상승 부담에 약세를 보였다. 또한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을 겨냥해 전기차 등에 대해 관세 인상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위안화 약세로 이어져 원화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중공업 수주 환헤지 등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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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66.50 ~ 1376.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