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환율은 전일대비 0.1원 상승한 1,368.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80원 상승한 1,370.90원으로 개장했다. 미국 물가 경계감과 연준 관계자의 매파적 발언에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결제수요 유입에 1,373원대로 레벨을 높였다. 다만 엔화 강세에 상승폭을 한 차례 반납하기도 했다. 한편 위안화와 코스피는 약세를 보였다. 오후 장에서 환율은 외국인의 달러 선물 매매에 연동했다. 환율은 상승폭을 반납하며 전장대비 0.10원 오른 1,368.20원에 최종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5.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78.0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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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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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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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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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3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68.20) 대비 1.10원 하락한 1,364.8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물가지표 경계심리 속 위안화 약세, 저가매수 유입 등의 영향에 상승 압력이 소폭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달러화는 CPI 발표를 앞두고 유로 및 파운드 대비 상대적 약세를 보였다. 뉴욕 연은 1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3.26%로 상승하며 미시간대에 이어 가계 가격 인상 우려가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국 2년, 10년 국채금리는 낙폭을 줄이며 달러지수 낙폭 축소를 지지했다. 필립 제퍼슨 연준 부의장은 올해 1분기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높았던 점을 언급하며 앞으로도 제약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유로화는 금주 발표될 1분기 경제성장률 반등 기대에 강세를 나타냈으나 엔화는 뉴욕 연은 기대 인플레이션 발표 직후 달러당 156엔을 상회하며 약세를 지속했다. 금일 환율은 미국 CPI 발표를 대기하며 증시 외국인 동향에 주목하는 가운데, 달러 롱스탑이 정리되고 위안화 약세에 연동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63.50 ~ 1371.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