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환율은 전일대비 8.40원 하락한 1,376.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50원 하락한 1,382.00원으로 개장했다. 미국 4월 PCE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시장의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이 회복되며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하락 출발한 환율은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국내 증시와 채권이 동반 강세를 나타내며 하락폭을 확대하며 1,374원까지 레벨을 낮추기도 했다. 중국 5월 PMI가 예상을 웃돌며 위안화도 강세를 보였다. 오후 장에서 환율은 1,370원대 중후반에서 거래되었으며 1,376.10원에 최종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8.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75.0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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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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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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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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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76.10) 대비 4.10원 하락한 1,369.7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 약세와 위험선호 회복에 하락 압력이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5월 ISM 제조업 PMI는 48.7로 예상치 49.5를 하회했다. 물가 전망은 60.9에서 57.0으로 하락했고 고용은 다소 상승했지만 신규주문이 49.1에서 45.4로 다소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제조업 지표 부진에 따라 연내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했고 미국 국채금리는 2년, 10년물 모두 하락했다. 유로화는 ECB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6월 인하 선반영 속 달러 약세 영향에 상승했다. 일본 엔화 역시 미국 국채금리 상승 영향에 상승 마감했다. 위험선호 회복에 따라 어제와 같이 국내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지속될 경우 원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 등은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64.00 ~ 1373.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