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환율은 전일대비 8.90원 상승한 1,388.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5.20원 상승한 1,384.5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장 초반 코스피, 코스닥 하락에 연동되어 1,380원 후반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이월네고 유입에 추가 상승이 제한되며 레인지 장세를 이어가다 1,388.20원에 마감했다. 장중 변동 폭은 6.9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58.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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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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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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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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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4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88.20) 대비 1.80원 하락한 1,384.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연준 인사 비둘기 발언이 촉발한 달러화 약세, 위험선호 회복 등에 하락 압력이 소폭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월 연준의장은 유럽 ECB 포럼에서 물가 상승 둔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연내 금리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구체적 인하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도 물가가 2% 목표를 향해 계속 내려간다면 금리 인하를 준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미국 2년물, 10년물 국채 금리는 각각 1.4bp, 2.9bp 하락했고, 달러화는 105.7선으로 서울 환시 종가 대비 0.18% 하락했다. 뉴욕 증시는 전일 3대 지수 모두 성장주 위험선호 회복에 상승 마감했다. 금일 환율은 연준 인사들의 금리인하 필요성 시사 발언과 위험선호 회복 등을 소화하며 하락 분위기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80.67 ~ 1389.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