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환율은 전일대비 3.20원 상승한 1,382.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60원 하락한 1,377.00원으로 개장했다. 위험선호 회복과 약달러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개장가를 저점으로 상승 전환했다. 미국 대선후보인 트럼프가 유세 중 피습을 받은 여파에 달러가 강세로 전환되며 아시아 장에서 달러인덱스가 상승했다. 간밤 하락했던 달러-엔 환율도 반등했다. 한편 중국은 2분기 실질 GDP가 4.7% 증가해 예상치 5.1%를 하회했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1,380원대 초반에서 거래되었으며 1,382.8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6.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74.0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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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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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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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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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6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82.80) 대비 2.80원 상승한 1,383.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 회복에도 불구하고 트럼프발 강달러에 상승 압력이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는 조기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에 약세 출발했으나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 이후 강세로 전환했다.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지표들이 금리 인하에 대한 확신을 더해주고 있으며 물가 지표가 2% 목표치에 도달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겠다고 했으나 구체적인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한 언급은 피했다. 미 국채 수익률은 파월 의장 발언에도 트럼프 당선 전망 확대에 따라 2년물은 0.60bp 상승한 4.460%, 10년물은 4.70bp 상승한 4.231%를 기록했다. 한편 유로화는 유로존 5월 산업생산이 –0.6%를 기록하며 이전보다 악화되며 약세를 보였으며, 위안화도 중국 2분기 GDP가 4.7%로 예상치를 하회하며 약세를 보였다. 금일 환율은 트럼프 효과에 따른 달러 강세, 위안화 약세 동조화 가능성 및 실수요 저가매수 등에 상방 우세 흐름이 전망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수 등은 상단을 경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80.00 ~ 1388.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