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환율은 전일대비 0.80원 상승한 1,379.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6.80원 하락한 1,372.00원으로 개장했다. 미국 물가지표가 둔화하면서 약달러 영향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개장 직후 1,370원까지 하락했다. 다만 매수세가 유입하면서 하락폭을 차츰 축소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상승하며 간밤의 낙폭을 되돌렸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국내 증시 부진 등의 영향과 위안화, 엔화 약세 등에 연동되어 역내외 저가매수세에 상승 전환하며 1,379.6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9.9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866.9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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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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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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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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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4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79.60) 대비 4.70원 하락한 1,372.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속 위험선호 회복에 하락 압력이 우위에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6월 PPI는 전월비 0.2% 상승하며 예상치 0.1%를 상회했고 근원 PPI는 전월비 0.4% 상승하며 예상치 0.2%를 상회했다. 미국 7월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이전보다 2.2p 하락한 66.0으로 예상치 68.5를 하회했으며 1년 기대인플레이션이 2.9%에서 3.0%로 하락했다. 5~10년 기대인플레이션도 2.9%를 기록하며 전월보다 하락했다. 미 국채수익률은 PPI 예상치 부합에도 소비자심리 약화 영향에 2년물과 10년물 모두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금리 하락에 따른 부담 완화에 3대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한편 엔화는 미 국채금리 하락과 당국 개입 경계감에 157엔 중반으로 하락하며 강세를 보였다. 금일 환율은 위험선호 회복에 따른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수와 일본 당국 개입경계감 등에 따른 엔화 강세 영향에 하방 우세 흐름이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유입은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70.00 ~ 1377.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