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0.40원 상승한 1,377.2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80원 하락한 1,376.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장 초반 국내증시 하락과 외인들의 순매도가 이어지며 급등했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달러지수 방향성 부재와 대기하던 네고물량 유입에 1,370원대로 후퇴하며 1,377.2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4.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1.33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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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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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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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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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6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77.20) 대비 3.05원 하락한 1,371.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고용시장 냉각 우려 완화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8월초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3만명으로 집계되며 예상치(24.1만명)을 큰 폭으로 하회했다. 이에 지난주 부진했던 7월 고용지표로 촉발된 경기침체 우려가 완화되며 간밤 나스닥지수가 2.68% 상승하는 등 뉴욕증시 주요 지표는 모두 상승마감했다. 위험선호 회복에 따라 국내 증시에 외국인 자금 유입 가능성이 기대되는 점은 금일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시장에서 캐리트레이드 청산이 대략 75% 소화된 것으로 보아 엔화가 점진적으로 강세를 보일 경우 환율 하락 분위기를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69.33 ~ 1377.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