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2.40원 상승한 1,338.4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50원 상승한 1,337.50원에 개장했다. 상승 출발한 환율은 이월 네고 물량에 반락했으나 수입업체 결제수요와 위안화 약세에 1,336원을 저점으로 하여 반등했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수급을 소화하며 1,338.4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4.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15.0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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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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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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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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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5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8.40) 대비 0.20원 하락한 1,335.7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주요 이벤트 부재 속 양방향 수급을 소화하며 박스권 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달러화는 뉴욕장 휴장으로 거래량이 한산해진 가운데 큰 변동없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유로화는 독일과 유로존 8월 제조업 PMI가 기준치(50)를 하회했음에도 불구하고 예비치보다 상향 조정되는 모습에 강세를 보이며 달러 하락을 일부 견인했다. 이처럼 달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재료가 부재한 와중에 금일 미 8월 ISM 제조업 PMI와 금주 후반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대기하며 달러는 제한된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수급적으로는 수입업체 결제 물량과 해외주식 투자를 위한 환전 수요 등 역내 달러 실수요와 중국 제조업 경기 부진 등 경제 불확실성으로 인한 위안화 약세는 환율 상승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수출업체 이월 네고, 외국인 국내주식 순매수 등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이며 금일 환율은 수급을 소화하며 1,330원대 중후반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4.50 ~ 1342.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