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0.30원 하락한 1,338.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50원 상승한 1,340.50원에 개장했다. 달러 강세를 반영해 상승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1,340원대로 상승폭을 확대했으나 엔화 강세 등이 연동되며 레벨을 낮췄다. 오후장에서도 환율은 하락 흐름을 지속하며 1,338.7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4.1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38.6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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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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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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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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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6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8.70) 대비 2.55원 하락한 1,333.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약달러와 위험선호 회복 등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8월 PPI는 전년동기대비 1.7% 상승하며 예상치(1.8%) 및 전월치(2.1%)를 하회했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3.0만명으로 예상(22.6만명)을 상회했다. 대체로 무난한 결과 속 시장은 고용둔화로 연준 금리인하 경로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를 지속했다. 이에 뉴욕증시에서는 위험선호가 회복되며 주요 3대 지표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ECB는 예상대로 금리를 25bp 인하했다. 하지만 라가르드 총재는 10월 인하 가능성에 대해 어떠한 약속도 하지 않을 것이라 발언했고, 유로화는 강세를 보이며 달러 하락을 견인했다. 또한, WSJ 기자를 통해 올해초까지 파월 의장의 선임 자문역을 맡았던 존 파우스트의 50bp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이 소개되자 연준의 빅컷 기대감이 재유입되며 약달러 압력이 가중되었다. 금일 환율은 미 고용지표 둔화 및 ECB 추가기대 약화에 따른 약달러를 소화하며 외국인 자금 순매수 등에 하락 분위기가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0.50 ~ 1339.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