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0.50원 하락한 1,329.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0.50원 하락한 1,329.00원에 개장했다. 연준의 빅컷 단행으로 환율은 장 초반 1,326.00원까지 레벨을 낮췄다. 그러나 빅컷 선반영과 외인 주식 순매도 영향에 환율은 1,336원대까지 상승했다. 오후장에서 네고물량 유입 등으로 환율은 하락하며, 1,329.0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10.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31.43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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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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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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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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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3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29.00) 대비 1.15원 하락한 1,325.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대비 1.2만건 감소해 21.9만 건을 기록하며 예상치(23만건)를 하회했다. 필라델피아 연은의 9월 제조업 지수는 전월비 8.7p 상승한 1.7로 예상과 달리 확장 전환했다. 미 고용 여건 개선 등에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뉴욕증시는 기술주 중심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영란은행(BOE)의 금리 동결에 따른 파운드화 강세에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베일리 BOE 총재는 물가 추이를 보며 점진적 인하 사이클을 가동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엔화도 9월 금정위 결과 발표를 앞둔 경계감에 약세를 보였다. 투심 회복의 영향에 외국인 국내 증시 순매수 가능성이 농후하며, 금일 환율은 하락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연휴 전 소화되지 못한 네고 물량도 환율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수요 등 달러 실수요의 영향은 환율의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23.00 ~ 133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