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1.00원 하락한 1,334.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30원 하락한 1,333.6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인민은행의 지급준비율 인하 소식에 따른 역외 위안화 환율 하락에 연동되어 레벨을 낮췄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엔화 약세와 결제수요 유입에 낙폭이 제한되며 1,334.9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4.9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24.8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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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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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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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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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7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4.90) 대비 9.00원 하락한 1,323.1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중국발 위험선호 회복에 따른 달러약세와 위험선호 회복 등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중국 인민은행은 지급준비율, 7일 역레포, 기존 모기지 금리 인하를 발표했다. 이에 더해 증시안정기금으로 최소 8,000억원을 투자하는 등 대규모 통화 완화 조치에 중국 경기부양 기대감이 확대되며 위안화는 대폭 강세를 보였다. 한편, 미국 9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 신뢰지수는 98.7로 예상치(104.0pt) 및 전월치(105.6pt)를 크게 하회했다. 특히 하위 항목 중 고용관련 서베이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연준의 빅컷 기대감이 높아졌다. 페드워치에서 11월 50bp 인하 확률은 한때 60%를 상회했다. 이에 달러화는 전장대비 0.58% 하락한 100.35pt를 기록하며 약세를 보여 금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중국 경기부양 및 연준 빅컷 기대에 글로벌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어 금일 국내증시 상승이 기대되는 점은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해외주식투자 환전 수요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21.00 ~ 1330.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