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3.90원 하락한 1,331.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9.90원 하락한 1,325.0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중국의 경기 부양책과 미국의 부진한 경제 지표의 영향으로 환율은 1,324.20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결제, 커스터디 매수세 유입에 환율은 상승 전환했다.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환율은 추가 상승하며, 1,331.0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7.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28.33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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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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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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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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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6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31.00) 대비 5.15원 상승한 1,333.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아시아통화 약세 동조 및 위험선호심리 약화에 따른 달러 강세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펀더멘털 개선 없는 유동성 공급 대책만으로 중국의 경기부양책 효과가 지속되지 않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위험선호가 위축되었다. 이에 위안화는 약세 전환하고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달러 인덱스는 0.57 상승한 100.93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중국 경기 회복 기대에 따른 위험선호 분위기가 사그라지며 다우지수 –0.70%, S&P –0.19%, 나스닥 +0.40% 마감했다. 한편 엔화는 BOJ의 비둘기파적인 면모와 금요일 발표되는 도쿄 CPI를 주목하며 약세를 보였다. 전일 한은 금통위 위원의 일부 도비시한 발언과 지속되고 있는 국내증시 외국인 매도세 등에 금일 환율은 상승압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업체 결제 등 달러 저가매수 수요도 환율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수급상 분기말 네고물량 유입은 환율의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1.50 ~ 134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