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8.60원 하락한 1,318.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9.50원 하락한 1,317.7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저가 매수 결제 수요에 낙폭이 축소되었으나 위안화 강세에 일시적으로 1,310원 중반까지 레벨을 낮췄다. 이후 달러-엔 상승에 동조해 1,322원으로 고점을 높였으나 장 후반 일본 자민당 총재 선거 결과 발표 이후 엔화 급등 여파에 1,318.6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7.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16.7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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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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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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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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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6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18.60) 대비 8.00원 하락한 1,308.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PCE 둔화 및 엔화 강세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8월 PCE는 전년 동월 대비 2.2% 상승하며 예상치(2.3%) 및 전달(2.5%)을 하회했다. 근원 PCE는 전년 동월대비 각각 2.7% 상승하며 예상치에 부합했다. 이에 인플레이션 상방 리스크 완화에 따른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 강화에 달러는 약세를 보였다. 한편, 엔화는 일본 차기 총리로 유력한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금리 인상에 우호적인 이시바가 승리했다는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금일 엔화가 정치적 방향성, BOJ 금리경로 불확실성 부담 완화 등을 재료로 상승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은 만큼 원화 또한 달러엔에 연동되어 하락 흐름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중국 유동성 패키지 공개 후 위안화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점 또한 금일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위험선호 분위기 위축에 따른 외국인 순매도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04.67 ~ 1313.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