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10.80원 하락한 1,307.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달러-원 1개월물 하락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70원 하락한 1,310.90원에 개장했다. 중국의 경기 부양책 기대와 일본 자민당 선거 결과의 영향으로 환율은 하락 출발했다. 네고 물량이 유입했으나, 역외 매도세로 환율은 1,303원대까지 레벨을 낮췄다. 그러나 코스피 부진에 연동해 환율은 일부 상승했으며, 1,307.8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8.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22.17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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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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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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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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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5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07.80) 대비 17.45원 상승한 1,322.7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중동 지역 확전 위기에 따른 안전자산 쏠림 현상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미사일 포격 등 중동 전면전 위기가 고조됐다. 이에 국제유가는 5% 이상 급등하고,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41%, S&P –0.93%, 나스닥 –1.53% 하락 마감했다. 미국 동남부 주요 항구 노동자 파업에 따른 공급망 위기 발생 우려에 위험선호 심리가 위축됐다. 한편 유로화는 렌 EBC 정책위원의 10월 금리인하 발언에 약세를 보였다. 엔화는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 확대로 소폭 상승했다. 중동 리스크 증가로 안전자산 선호 분위기 확대되며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도 가능성이 농후하다. 외인 자금 유출 예상에 따른 달러 수요 증가는 금일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수출업체 이월 네고 물량 유입은 환율의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20.67 ~ 133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