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11.50원 상승한 1,319.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6.00원 상승한 1,323.80원에 개장했다. 중동발 불안감 급등에 환율은 상승 출발했다. 위안화 강세와 조선업계 수주 소식에 환율은 상승폭을 축소했다. 이후 국내 증시 외인 매도세 영향에 환율은 일부 상승했으며, 1,319.3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6.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16.9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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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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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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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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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5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19.30) 대비 15.70원 상승한 1,332.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중동 지정학 긴장감 지속과 글로벌 강달러 영향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스라엘이 헤즈볼라에 대한 공세 수위를 높이면서 중동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앤드류 베일리 BOE 총재가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약화될 경우 금리를 더 빠르게 인하할 수 있다고 발언하자 파운드화는 급락했다. 중동 리스크 지속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와 파운드화 약세의 영향에 달러인덱스는 0.32 상승한 101.96을 기록했다. 또한 미 9월 ISM 서비스업 PMI는 전월비 3.4p 상승한 54.9를 기록하며 예상치(51.7)를 상회했다. 미 서비스업황 개선 등에 미국 2년물은 6.40bp, 10년물은 6.50bp 상승해 각각 3.707%, 3.848%를 기록했다. 한편 엔화는 이시바 신임 일본 총리의 완화적 통화정책 지지 발언에 약세 흐름을 보였다. 위험회피 심리에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이탈 가능성이 농후하다. 외인 자금 유출 및 역내외 저가매수 수요 증가는 금일 환율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수출업체 고점매도, 중공업 수주 환헤지 경계감 등은 환율의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30.00 ~ 133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