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6.40원 상승한 1,355.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2.50원 상승한 1,352.0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네고 물량의 영향으로 환율은 1,350원 대로 하락했으나, 커스터디 및 매수세 유입에 1,359원까지 고점을 높였다. 이후 되물림 압력에 환율은 1,350원대 중반대로 후퇴하며, 1,355.9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8.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08.7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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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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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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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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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4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55.90) 대비 2.10원 상승한 1,355.6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연준 위원의 매파적 발언 등에 따른 달러 강세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금리 인하 속도에 조심성을 가져야한다고 발언했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완만한 금리인하가 적절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또한 ECB의 금리인하 예측과 부진한 독일 경제의 영향에 유로화는 약세를 보였다. 연준 위원의 발언과 유로화 약세에 달러화는 0.29 상승해 103.20을 기록했다. 한편 위안화는 중국의 재정 부양책이 경기 회복에 대한 확신을 주지 못했다는 지적에 약세를 보였다. 강달러 영향과 위안화 약세에 연동되어 금일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업체 결제 물량 등도 환율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수출업체 고점매도 및 국내증시 외인 순매수 등은 환율의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52.00 ~ 1361.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