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5.40원 상승한 1,361.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0원 상승한 1,357.00원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1,355.90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매수세 및 위안화 약세에 환율은 상승 전환했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유로화 약세와 북한의 군사적 도발로 인한 달러 강세에 1,363.70원까지 레벨을 높였다. 이후 유로화 약세 만회로 환율은 소폭 하락하며, 1,361.3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7.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11.1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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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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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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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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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3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61.30) 대비 3.20원 상승한 1,362.2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제조업 경기 위축과 뉴욕증시 부진 등에 따른 위험선호 위축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 연은 10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는 전월비 23.4p 급락해 –11.9를 기록하며 예상치(3.4)를 하회했다. ASML 실적 전망 하향 조정은 엔비디아 등 반도체 업종 약세로 이어졌다. 이에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75%, S&P –0.76%, 나스닥 –1.01% 하락 마감했다. 또한 트럼프 미 공화당 대선 후보가 관세 부과 공약을 강조하자 달러 강세가 이어졌다. 한편 위안화는 중국의 부동산 경기부양, 지방정부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브리핑을 사전 예고했음에도 부양책 실망감에 약세를 보였다. 리스크오프 분위기에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도 가능성이 농후하며, 금일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업체 결제 등 달러 실수요 물량도 환율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외환당국 개입 가능성 및 수출업체 고점매도 등은 환율의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60.50 ~ 1369.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