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1.30원 상승한 1,362.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20원 상승한 1,364.5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달러 강세와 위험회피 심리를 반영하여 환율은 1,367.20원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고점 인식 속 매도물량 유입에 상단은 제한되며, 1,362.6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6.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12.9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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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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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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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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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2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62.60) 대비 2.30원 상승한 1,362.7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트럼프 당선 가능성 고조 및 파운드화 약세 등에 따른 강달러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세 부과, 세금 인하 공약 등으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가능성이 높아지자 달러화는 강세를 보였다. 영국 9월 CPI는 전년대비 1.7% 상승하며 예상치(1.9%)를 하회했다. 서비스 물가 상승률도 5.6%에서 4.9%로 상승폭을 축소했다. BOE의 금리인하 가속화 가능성 상승에 파운드화 가치는 급락했다. 이에 달러인덱스는 0.31 상승한 103.52를 기록했다. 한편 아다치 BOJ 심의위원의 완만한 금리인상 발언에 달러/엔 환율은 0.42엔 상승한 149.63엔으로 마감했다. 달러 가치 상승의 영향으로 금일 환율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업체 결제 등 달러 실수요 물량도 환율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고점 인식에 따른 수출업체 매도물량 유입 및 미국 소매판매 데이터 발표를 앞둔 관망세 등은 환율의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59.67 ~ 1368.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