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5.50원 상승한 1,375.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10원 하락한 1,369.6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장 초반 양방향 수급을 소화하며 개장가를 기준으로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인민은행 대출우대금리 인하 소식에 따른 위안화 약세에 연동되어 레벨을 높이며 1,375.2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9.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19.8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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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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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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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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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3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375.20) 대비 5.05원 상승한 1,377.9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트럼프 트레이드 영향으로 상승한 미 국채금리 영향 등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선거 전문 사이트 디시전데스크HQ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당선 확률은 52%로 해리스 부통령(4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가 지지하는 고율 관세 정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가속 및 금리인하 지연 우려에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2%선까지 급등했다. 이에 더해 연준 주요 인사들은 완만한 속도의 금리인하를 예상한다는 발언을 이어가며 달러 강세를 지지했다. 달러인덱스는 장중 104선을 상회하기도 했으며, 전장대비 0.5% 상승한 103.98으로 마감했다. 한편, 유로화는 ECB 위원의 비둘기 발언에 약세를 보였다. 달러-엔 환율은 미국 국채 금리 상승 여파에 150엔을 돌파했다. 금일 환율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과 글로벌 달러 강세 영향에 상방 압력이 강한 흐름이 예상된다. 또한, 미국 경기 낙관론과 달러 강세 지속에 따른 역외 롱플레이 유입 등은 환율 상승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당국 미세조정 경계 등은 등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376.33 ~ 1384.67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