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리포트
PDF 보기4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7.20원 상승한 1,410.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5.20원 상승한 1,418.1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비상계엄 선포 등에 급상승 출발했다. 오전장에서 당국의 미세 조정(스무딩 오퍼레이션) 추정 물량 유입에 1,406원대로 후퇴했지만, 정치적 불확실성에 1,410원대 중반대로 반등했다. 이후 환율은 1,410원대 초반을 횡보하며, 1,410.1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12.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0.32원이다.
| 전일 달러 변동 |
|
| 전일 엔화 변동 |
|
| 전일 유로화 변동 |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4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10.10) 대비 2.80원 상승한 1,411.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정국 불안에 따른 외인 자금 이탈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야당의 윤 대통령 탄핵안 국회 본회의 보고 등 비상계엄 사태 여파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원화 약세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정국 불안에 따른 원화 자산에 대한 투심 약화는 외인 자금 이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하다. 한편 미국 11월 ADP 민간고용이 전월비 14.6만명 증가로 예상치(15만명)를 하회하자,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그러나 파월 의장의 금리 인하 시기 조정 발언에 달러화는 약세폭을 축소했다. 금일 환율은 달러 약세에도 정치 혼란에 따른 외인 자금 이탈 등에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부와 한국은행의 무제한 유동성 공급 계획 등 적극적인 시장 안정화 조치는 환율의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08.25 ~ 1419.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