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10.10원 하락한 1,426.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6.10원 하락한 1,430.90원에 개장했다. 간밤 NDF 환율 하락 및 외환당국의 발언으로 환율은 하락 출발했으며, 이후 위안화 강세 동조해 1,420원 중반으로 급락했다. 국내 증시 호조 및 위안화 강세 지속에 환율은 1,420원대 후반에서 유지하며, 1,426.9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6.1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4.4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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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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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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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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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7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26.90) 대비 8.85원 상승한 1,434.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반등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2년물 및 10년물은 금일 발표될 미 11월 CPI 경계심리 등에 2bp 정도 상승 마감하였다. 달러화는 CPI 관망 속 국채금리 상승의 영향에 강세를 보였다. 한편 위안화는 중국 정부가 적극적인 지출 확대, 금리인하를 통한 경기 부양 낙관론이 유지되며 달러에 소폭 상승했다. 금일 환율은 미 11월 CPI 경계심리에 따른 달러 강세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엔디비아를 중심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미국 증시의 영향에 어제 반등에 성공한 국내증시도 반락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이에 증시하락을 재료 삼아 롱플레이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환율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당국의 적극적인 안정화 조치 및 수출업체 고점매도 등은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29.33 ~ 1439.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