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1.10원 상승한 1,433.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10원 상승한 1,432.00원에 개장했다. 오전장에서 환율은 강달러 및 커스터디 매수세 유입에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이번 주말 대통령 탄핵안 표결을 앞둔 경계감에 환율은 1,434.80원을 고점으로 레벨 저항을 받았다. 국내 정치 불확실성에 추가적인 달러 매수 심리가 제한되며, 1,433.0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3.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37.39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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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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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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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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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7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33.00) 대비 2.70원 상승한 1,434.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정치적 불확실성 일부 해소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말간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인해 정국 혼란이 일부 해소되었다. 정치 불안 완화는 외국인 투심 개선과 그간 환율 상승폭을 일부 되돌리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금주 19일 예정된 FOMC 정례회의에서 추가 금리인하 전망이 유력하다고 전망된다. 그러나 점도표 상향 등 2025년 금리인하 속도 조절 기대에 미국 2년물은 5.40bp, 10년물은 7.00bp 상승해 각각 4.249%, 4.399%를 기록했다. 이에 달러인덱스는 0.04 하락하며 106.98로 마감했다. 엔화는 이번주 BOJ가 금리 인상을 보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금일 환율은 정국 불안 완화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외환당국의 적극적인 시장 안정화 조치 및 수출업체 고점 매도에 대한 경계감도 환율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글로벌 강달러 및 수입업체 결제 등 달러 실수요 매수는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21.67 ~ 1432.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