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2.70원 상승한 1,467.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70원 상승한 1,467.5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한덕수 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을 앞두고 달러 매수세 유입에 장중 고점인 1,486.70원까지 상승했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당국 개입으로 추정되는 매도 물량을 처리하며 고점대비 20원 가까이 속락하며 1,467.50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21.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30.3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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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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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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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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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0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67.50) 대비 7.00원 상승한 1,473.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강달러 분위기 속 계속되는 정국 불안에 상승 흐름이 예상된다. 지난 금요일 미국채 금리는 특별한 재료 부재에도 내년도 금리 하단 경계감이 유지되며 장기물 중심으로 상승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전일대비 4.10bp 상승한 4.627pt에 마감했다. 달러인덱스는 미 국채금리 상승에도 불구하고 차익실현성 매도에 소폭 약세를 보이며 전일대비 0.09% 하락한 108.015에 마감했다. 주요 경제지표 발표 및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연준 통화정책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당분간 달러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에 지난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으로 인한 국내 정치 혼란 장기화는 달러-원 환율에 꾸준한 상승압력으로 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연말 거래량이 줄어들며 호가가 얇은 점,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유의미하게 출회되고 있지 않은 점 등으로 금일 환율은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경계감 등은 환율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4771.75 ~ 1479.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