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1.30원 상승한 1,469.7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60원 상승한 1,470.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장초반 1,475원까지 상승폭을 확대했으나 고점 인식 달러 매도 및 위안화 강세 흐름에 연동되어 상승폭을 축소했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외국인 국내주식 순매수 전환 등에 레벨을 낮추며 1,469.70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6.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32.0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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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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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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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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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6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69.70) 대비 6.05원 하락한 1,462.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 약세 전환에도 아시아 통화 약세 부담, 저가매수 등에 등에 상승 압력 우위가 예상된다. 달러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 후퇴 보도에 하락 전환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그간 공약으로 내걸었던 보편 관세 정책을 철회하고 일부 핵심 품목에만 선별적으로 관세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그동안 관세 우려로 약세였던 통화(유로화, 캐나다 달러화 등) 가치가 달러 대비 대부분 반등했다. 하지만, 트럼프는 이를 가짜뉴스라고 반박하며 달러는 소폭 되돌림을 시현, 전일 종가 대비 0.59% 하락한 108.25에 마감했다. 한편 간밤 발표된 12월 S&P 미국 제조업 PMI는 전월대비 상승하며 달러 낙폭 축소에 기여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3.2bp 상승하여 4.6%에 재진입했다. 금일 환율은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미국채 금리 상승과 중국 인민은행의 통화정책 완화 스탠스, BOJ 금리 인상 패싱 가능성 등 아시아 통화 약세 재료가 상존함에 따라 상승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수급상 수입업체의 꾸준한 저가 매수 대응은 환율 상승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위험자산 선호 심리 회복 등에 환율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57.80 ~ 1466.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