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1.50원 상승한 1,455.0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50원 상승한 1,455.00원에 개장했다. 오전장에서 환율은 일시 급락에 1,444.50원까지 저점을 낮추며, 보합권을 등락하였다. 오후장에서는 환율은 아시아 통화 부진에 연동되어 1,450원대 초반으로 상승하며, 1,455.0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11.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20.5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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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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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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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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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7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55.00) 대비 3.20원 상승한 1,456.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트럼프 관세 정책에 따른 강달러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당선인은 경제비상사태 선포 준비와 보편관세 정책 시행을 위한 국제경제비상권한법 활용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파운드화는 길트채 금리 급등에 따른 재정적자 확대 우려, 트럼프 발 무역분쟁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에 약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트럼프의 경제비상사태 검토 보도 및 파운드화 약세에 0.38 상승한 109.02를 기록했다. 한편 12월 FOMC 의사록에 따르면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인플레이션 상방 리스크가 고조된 것으로 판단했으며, 향후 통화정책 결정에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윌러 연준 이사는 디스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이라고 추가 금리인하가 적절하다고 발언했다. 금일 환율은 달러 강세를 쫓아 역외를 중심으로 롱플레이가 유입되며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입업체의 결제 수요 등 역내 저가매수도 환율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국민연금 전략적 환헤지 경계, 외국인 국내증시 순매수 흐름 등은 환율의 상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56.00 ~ 1465.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