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5.80원 상승한 1,470.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8.20원 상승한 1,473.2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장초반 네고 물량 출회 등에 내림세를 보였으나 재차 반등하며 1,470원 초반대를 회복했다. 이후 외국인 국내주식 순매도와 위안화 강세 전환 등을 소화하며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다 1,470.80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5.0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33.8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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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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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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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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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7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70.80) 대비 5.10원 하락한 1,464.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강달러 부담에도 아시아 통화 강세 전환, 당국 경계 등에 하락이 예상된다. 간밤 달러화는 미국 고용 서프라이즈 여파에 따른 미국채 수익률 상승에 오름세를 지속했다. 달러인덱스는 전일대비 0.2% 상승한 109.859로 마감했다. 한편, 위안화는 시장 우려와는 달리 중국 당국의 연이은 환율 안정화 의지 표명에 강세 전환했다. 중국 외환위원회는 위안화 환율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당국은 시장개입, 자본유출 억제 등 다양한 정책을 동원하여 위안화 약세 방어 의지를 나타냈다. 이에 더해 BOJ 금리인상 가능성 재부상 등에 엔화도 강세를 보이는 등 아시아 주요국 통화의 강세 전환은 금일 원화에 긍정적인 재료로 소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아울러 환율이 1,470원을 회복하면서 고점 인식에 따른 수출업체 네고 물량 출회 및 당국 외환시장 실개입 경계감 등은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달러 강세 부담 등은 환율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61.40 ~ 1470.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