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7.60원 하락한 1,463.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5.80원 하락한 1,465.0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달러인덱스 하락에 역외 매도세가 이어지며 낙폭을 확대했다. 오후장에서도 환율은 국민연금 환헷지 물량 경계감과 위안화, 엔화 강세에 동조하여 하락 흐름을 지속하며 1,463.20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7.1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28.2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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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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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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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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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7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63.20) 대비 2.45원 하락한 1,459.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 강세 진정에 하락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는 트럼프 경제팀의 점진적 관세 부과 소식과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에 약세 전환했다. 전날 트럼프 당선인의 경제팀이 관세를 월 2~5%씩 점진적 부과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 주요 외신을 통해 보도되었다. 또한, 미국 12월 PPI는 전월동월대비 3.3% 오르며 예상치(3.5%)를 하회했다. 이에 인플레이션 가속에 대한 우려가 일부 완화되며 달러인덱스는 0.56% 하락한 109.24pt에 마감했다. 최근 환율 상승을 견인했던 강달러가 소폭 진정됨에 따라 금일 환율은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더해 국민연금 환헷지 경계감도 이어지며 환율 하락 분위기에 일조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미 CPI 경계감, 외국인 국내 증시 순매도 연장 등은 환율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55.80 ~ 1463.8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