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2.00원 하락한 1,461.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20원 하락한 1,460.00원에 개장했다. 장초반 환율은 1,458.40원에 저점을 형성한 이후 고점도 1,462원대에 그쳐 좁은 레인지 장세를 유지했다. 오후장에서도 환율은 한국은행 금리 결정과 미국 CPI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이 제한된 모습을 보였으며, 1,461.2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3.8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28.17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전일 유로화 변동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8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61.20) 대비 5.25원 하락한 1,454.1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 강세 완화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12월 CPI는 전월비 0.4%로 예상치(0.3%)를 상회했으며, 전년비 2.9%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근원CPI는 전월비 0.2%, 전년비 3.2% 상승하며 각각 이전치 0.3%, 3.3%를 하회했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내려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달러화는 미 근원CPI 오름세 둔화 및 인플레이션 재가속에 대한 우려 완화에 약세를 나타냈다. 이에 달러인덱스는 0.18 하락한 109.06을 기록했다. 미국 2년물은 10.10bp, 10년물은 13.90bp 하락해 각각 4.268%, 4.655%로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상승 마감했다. 금일 환율은 달러 강세 진정 및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연금의 전략적 환헤지 및 외환당국 실개입 경계감도 환율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금일 예정된 한국은행 금통위의 금리인하 결정 가능성 및 외국인의 국내증시 투자심리 부진 등에 환율의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50.20 ~ 1459.8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