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1.60원 상승한 1,458.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20원 상승한 1,457.9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장 초반 위안화 강세에 연동되어 1,453원까지 하락했다. 이후 수입업체 결제수요 우위 장세와 트럼프 경계 등으로 인한 글로벌 강달러 흐름에 상승 반전하여 1,458.30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5.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36.7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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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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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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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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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7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58.30) 대비 0.40원 상승한 1,457.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아시아 통화 강세, 네고물량 출회 등에 하락 압력이 소폭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화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경계 심리에 강세 전환했다. 미국 산업생산, 주택착공 등 실물경기 지표가 예상을 크게 상회한 점도 달러 강세에 기여했다. 달러인덱스는 0.35% 상승한 109.36pt에 마감했다. 엔화는 금주 예정된 금정위를 앞두고 BOJ 금리 인상 기대를 반영하며 강세를 보였다. 위안화는 중국 GDP가 전년대비 5.4% 성장하며 시장 예상치(5.0%)를 상회하여 강세 시현했다. 달러와 아시아 통화가 동반 강세를 보이는 시점에서 달러-원 환율은 아시아 통화와 더욱 연동되는 흐름을 보이며 장 초반 하락 압력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통상 명절 연휴를 앞두고 수출업체 네고 물량이 집중되는 점과 뉴욕증시 호조에 따른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매수 등은 환율 하락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은 환율 하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52.25 ~ 1461.25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