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0.30원 하락한 1,437.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0.60원 하락한 1,437.00원에 개장했다. 오전장에서 환율은 조선업체의 대규모 수주 소식과 설 연휴 네고물량에 하락했으나, 결제수요와 맞물리며 1,430원대에서 레인지 장세를 유지했다. 오후장에서도 환율은 보합권에 머무르며, 1,437.3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3.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18.1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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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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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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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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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6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37.30) 대비 1.15원 하락한 1,434.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트럼프의 금리인하 요구 발언으로 인한 달러 약세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보스 포럼에서 트럼프는 사우디와 OPEC을 대상으로 유가 인하를 요구할 것이며, 유가가 하락하면 금리는 낮아져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 같은 트럼프 발언에 국제유가는 1.09%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92%, S&P +0.53%, 나스닥 +0.22% 마감했다. 달러화는 금리인하 압박 발언에 약세로 전환해 0.12% 하락한 108.11pt를 기록했다. 한편 엔화는 1월 금정위를 앞두고 BOJ의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하며 강세를 보였다. 금일 환율은 강달러 부담 완화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 연휴 막판 수출 네고 물량 유입 가능성이 농후하며, 이는 환율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금일 예정된 BOJ 금리 결정 및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실수요 저가매수에 환율의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28.75 ~ 1439.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