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14.50원 상승한 1,467.2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3.30원 상승한 1,466.00원에 개장했다. 갭업 출발한 환율은 트럼프 관세 우려에 장 초반 일시적으로 1,470원을 상회했다. 다만, 캐나다, 멕시코의 무역협상 제안 준비에 달러 추가 강세가 제한되자 환율도 이에 연동되어 1,467.20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6.6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4.0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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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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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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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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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5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67.20) 대비 11.90원 하락한 1,453.7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의 관세 유예 결정에 따른 달러 되돌림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간밤 트럼프는 멕시코 대통령과 국경 보안 문제를 합의하며 관세를 30일간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달러화는 관세 우려가 촉발한 상승폭을 하루만에 되돌리며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뉴욕장 마감 이후 캐나다에 대한 관세 부과 조치도 유예되자 호주 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는 추가 하락했다. 금일 환율은 관세 우려 완화에 따른 달러 되돌림을 소화하며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외환당국의 미세조정, 국민연금 전략적 환헤지도 환율 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미 통상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상존하여 달러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도와 수입업체 결제 수요 등도 환율 하락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51.00 ~ 1461.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