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4.30원 하락한 1,462.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8.20원 하락한 1,459.0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미국의 관세 부과 유예에 환율은 1,456.5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오후장에서 미국의 대중 관세 발효에 환율은 1,466.40원까지 급등했다. 이후 환율은 1,460원대 초반 수준으로 하락하며, 1,462.9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9.9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1.56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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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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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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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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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6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62.90) 대비 9.25원 하락한 1,452.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중 관세 협상 가능성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전날 대중 관세를 발효했으나, 중국에 대한 관세 협상 의지를 드러냈다. 이에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다우지수 +0.30%, S&P +0.72%, 나스닥 +1.35%로 마감했다. 미국 12월 구인건수는 760만명으로 예상치(800만명)를 크게 하회했다. 고용지표 둔화에 미국 10년물은 4.4bp 하락해 4.515%로 마감했다. 달러인덱스도 0.87% 하락해 107.94pt를 기록했다. 금일 환율은 강달러 제한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1,470원 고점매도 이후 관망세를 보였던 수출 네고 물량 유입 가능성이 농후하며, 이는 환율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수입 결제 등 실수요 저가매수에 환율의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춘절 연휴 이후 미중 관세갈등 등에 위안화 변동성이 커질 수 있으며, 이는 환율 변동성 확대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46.60 ~ 1457.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