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18.60원 하락한 1,444.3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9.40원 하락한 1,453.50원에 개장했다. 오전장에서 환율은 달러 약세에 하락세를 보였다. 이후 환율은 아시아 통화 강세 및 매수 포지션 청산 수요 등에 낙폭을 확대하며 1,443.90원까지 레벨을 낮췄다. 이날 환율은 저점 부근인 1,444.3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12.1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2.4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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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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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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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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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7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44.30) 대비 2.15원 상승한 1,444.7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 약세 및 위험선호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1월 ISM 서비스업 PMI는 전월보다 1.2p 하락한 52.8로 예상치(54.2)를 하회했다. 서비스업 둔화에 미국 2년물은 2.50bp, 10년물은 9.30bp 하락해 각각 4.191%, 4.422%를 기록했다. 이에 달러인덱스는 0.32 하락한 107.62로 마감했다. 무역분쟁 협상 가능성에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회복되며,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상승 마감했다. 한편 엔화는 일본 실질임금 2개월 연속 증가에 BOJ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며 강세폭을 확대했다. 위안화는 전날 인민은행 고시환율을 7.693위안으로 절상 고시하면서 위안화 부양에 나서자 강세를 보였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 및 위험선호 심리 회복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통화 강세 및 수출업체 네고 물량 유입도 환율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등 달러 실수요 매수에 환율의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38.20 ~ 1448.4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