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0.10원 상승한 1,447.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20원 하락한 1,445.5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외국인 국내 증시 순매도와 달러 매수세 유입에 1,440원 후반으로 레벨을 높였다. 이후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를 앞둔 경계감 속 1,440원 후반대를 등락하며 1,447.80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3.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54.83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전일 유로화 변동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7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47.80) 대비 8.95원 상승한 1,455.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미 고용지표와 트럼프 관세 언급 등을 소화하며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1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14.3만명 증가하며 예상치(17.5만명)를 하회했다. 다만, 지난 두 달간 고용자수가 10.0만명 상향 조정되었고, 실업률은 4.0%로 직전치 및 예상치(4.1%)를 하회했다. 특히,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률이 전월비 0.5% 상승하여 예상치 및 전월치 (0.3%)를 상회하며 인플레이션 우려 확대로 이어졌다. 이에 더해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1년 기대인플레이션은 4.3%로 1%p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축소되며 미 국채금리 및 달러 동반 상승을 시현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주 내 상호관세 인상 예고 및 수입산 철강, 알류미늄에 대한 25% 추가관세 부과 계획을 밝혔다. 이에 달러는 상승폭을 확대하며 0.37% 상승한 108.07pt에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위험회피 심리가 확대되며 3대지수 모두 하락 마감했다. 금일 환율은 고용 호조 및 트럼프 관세 발언이 촉발한 강달러를 소화하며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 당국 속도조절 등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53.50 ~ 1463.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