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4.00원 하락한 1,443.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6.00원 하락한 1,441.50원에 개장했다. 하락 출발한 환율은 오전장에서 상호관세 부과 시점 연기에 따른 달러 약세에 1,440원대 초반의 좁은 범위에서 등락했다. 이후 환율은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 매수세에 하단이 지지되며, 1,443.5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4.9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45.87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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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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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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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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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9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43.50) 대비 2.55원 하락한 1,439.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소비 둔화 및 종전 협상에 따른 달러 약세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1월 소매판매는 0.9% 감소해 예상치(-0.1%)를 하회했으며, 이전치는 0.4%에서 0.7%로 상향 조정됐다. 부진한 소매판매에 연준 금리인하 기대가 되살아나면서 미국 2년물은 4.60bp, 10년물은 5.40bp 하락해 각각 4.263%, 4.577%를 기록했다. 달러화는 소매판매 부진에 되살아난 연준 금리인하 기대감 등을 반영하며 0.29 하락한 106.79에 마감했다. 한편 유로화는 달러 약세와 러-우 종전 가능성 등에 강세를 보였다. 엔화는 미국 국채금리 하락에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금일 환율은 달러 약세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험선호 회복에 따른 국내증시 외국인 자금 복귀 가능성이 농후하며, 이는 환율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수요 등 저가 매수세 유입에 환율의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34.67 ~ 1443.33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