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5.90원 하락한 1,447.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1.30원 하락한 1,452.1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환율은 양방향 수급 대치에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환율은 유로화 및 위안화 반등에 따른 달러 약세에 하락 전환했다. 결제 수요 및 저가 매수에 환율의 낙폭은 제한되며, 1,447.5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8.3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39.78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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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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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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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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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1.9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47.50) 대비 7.70원 하락한 1,437.9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 상호관세 부과 시점 연기에 따른 달러 약세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는 상호관세 조치에 서명했다. 또한 상호관세 부과 대상 국가에 한국과 일본 등이 포함될 수도 있으며, 자동차 관세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발언했다. 그러나 상호관세가 즉각 발효되는 것이 아니라 4월 1일까지 늦춰질 수 있다는 소식에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됐다. 관세 부과 시점 지연 및 러-우 종전 가능성에 따른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달러화는 약세폭을 확대하며, 0.86 하락한 107.07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위험선호 심리가 유입되며, 다우지수 +0.77%, S&P +1.04%, 나스닥 +1.50% 상승 마감했다. 금일 환율은 달러 약세 및 위험선호 분위기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업체 네고, 중공업 수주 환헤지 등도 환율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저점 인식에 따른 결제 수요 등 매수세 유입에 환율의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34.00 ~ 1444.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