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1.60원 하락한 1,461.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40원 하락한 1,461.00원에 개장했다. 오전장에서 환율은 위안화 강세, 증시 외인 순매수세에 1,455.5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이후 환율은 역외 롱플레이에 낙폭을 축소하며, 1,461.8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6.7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8.72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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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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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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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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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3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61.80) 대비 7.45원 하락한 1,452.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관세 전쟁에 따른 미국 경기 둔화 우려 및 유로화 강세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이 중국, 캐나다, 멕시코에 관세 부과를 확대하자, 중국과 캐나다는 미국산 수입품에 보복관세를 도입하고 상응하는 비관세 조치를 검토 중이라고 발언했다. 한편 유로화는 EU의 재정준칙 적용 유예를 통한 8천억 유로 규모의 재정 증대 계획 발표 및 독일의 5천억 유로 규모의 인프라 기금 설치 소식에 강세를 보였다. 달러화는 트럼프 발 관세 전쟁에 따른 미국 경기 둔화 우려와 유로존 재정확대 발표에 따른 유로화 강세에 0.95 하락한 105.66을 기록했다. 금일 환율은 유로화 강세 및 달러 약세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1,460원부터 다시 시장에 유입되기 시작한 수출업체 네고 물량도 환율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국내증시 외인 자금 유출 등에 환율의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47.80 ~ 1457.8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