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7.30원 하락한 1,454.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7.80원 하락한 1,454.00원에 개장했다. 1,450원대 초반을 횡보하던 환율은 트럼프 대통령의 의회 연설에 1,460.50원까지 레벨을 높였다. 그러나 새로운 내용 부재에 환율은 하락 폭을 회복하며, 1,454.5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7.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72.31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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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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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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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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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3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54.50) 대비 10.15원 하락한 1,442.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관세정책 유예 등에 따른 달러 약세에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 및 캐나다에 대한 부분적 관세 유예 및 에너지 관세 철회 가능성을 발표했다. 이에 관세 전쟁 우려는 일부 완화되며 위험회피심리가 축소됐다. 관세정책 유예에 따른 위험회피 심리 축소 등에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1.14%, S&P +1.12%, 나스닥 +1.46% 마감했다. 한편 유로화는 EU와 독일의 재정지출 확대 기대감에 상승세가 지속되는 모습을 보였다. 달러화는 미국 관세 전쟁 우려 완화 및 유로화 강세에 약세 흐름을 보이며 1.36 하락한 104.30을 기록했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출업체 네고물량 유입도 환율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수입 결제 및 해외주식투자 등 달러 실수요 저가매수에 환율의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37.80 ~ 1446.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