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4.40원 상승한 1,446.8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5.40원 상승한 1,447.8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수출업체로 추정되는 달러 매도세에 상단이 제한되며 1,446원 중심으로 횡보했다. 오후장에서도 환율은 고용지표 경계, 위험 회피 심리 등으로 박스권 장세를 지속하며 1446.80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3.5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80.4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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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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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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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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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55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46.80) 대비 0.75원 상승한 1,445.0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 따른 달러 약세에 하락이 예상된다. 미국 2월 비농업 신규고용은 15.1만명 증가해 예상(16.0만명)을 하회했고, 실업률은 4.1%로 지난달(4.0%) 대비 소폭 상승했다. 파월 의장은 고용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국 경제는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통화정책 변경을 서두르지 않고 인내하겠다는 기존의 입장을 고수했다. 달러화는 파월 의장의 경제 낙관론에 하락폭이 일부 제한되며 전장대비 0.37% 하락한 103.81pt에 마감했다. 한편, 아직 경기침체를 우려하기 힘들다는 시장의 평가 속 뉴욕증시는 리스크 오프 분위기가 일부 완화되며 3대 지수 모두 소폭 반등하여 상승 마감했다. 이에 국내 증시도 외국인 자금 순매수 전환이 기대됨에 따라 달러 약세와 함께 금일 환율 하락에 압력을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41.50 ~ 1450.5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