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달러-원 환율은 중국의 채무 우려와 독일 신용등급 강등 소문 등의 글로벌 경기하강 우려로 상승했다.
■ 달러화는 유럽 경제의 근간인 독일의 신용등급 강등 소문과 중국 채무 우려에 상승 출발했다. 1,120원대 중반에서 수출업체 네고물량과 롱스탑에 되밀려 하락 반전을 시도했으나 후반들어 재차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레벨을 높였다. 이에 이날 달러화는 전일 대비 5.5원 오른 1,124.0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유럽 경제의 근간인 독일의 국가신용등급이 떨어질 것이란 우려가 퍼지면서 급락한 유럽 주요 증시의 충격을 비켜나지 못하고 23.78포인트 하락한 1,900.06으로 마감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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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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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달러-원 환율은 주말까지 이어지는 G20회의에 주목하며 1,120원선에서 등락이 예상된다.
■ 서울환시는 1,110원선에서 달러화 저점을 인식하고 있다. 달러화가 1,110원대로 진입할 때마다 저점 매수가 떠받치면서 숏플레이를 이끌 만한 주도적 변수가 없는 상태다. 또한 레인지 장세에 대한 인식이 강해지면서 1,110원대에서 저점 매수가, 1,120원대 중후반에서 고점 매도가 나타나고 있다. G20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회의가 주말에 끝나는 만큼 이에 대한 경계심으로 달러화 등락폭은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이날 달러화는 1,120원선 부근에서 주거래 가격대를 형성하면서 등락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미국 경기선행지수 및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 하락, 이탈리아 대통령 선거 1차 투표에서 차기 대통령 선출 실패 소식 등으로 하락했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7.00 ~ 1130.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