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일 달러-원 환율은 G20 회의에 대한 관망과 위안화 강세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락했다.
■ 장초반 1,120원대 중반까지 레벨을 낮춘 달러화는 장중 뚜렷하게 달러화를 이끌 변수가 없었다. 오전부터 수급상 수출업체 네고물량이 꾸준히 유입되어 하락 우호적인 장세를 보였다. 아울러 72시간 이내에 위안화 일일 변동폭을 확대할 가능성에 대한 설이 나오면서 위안화 강세에 대한 기대감도 달러 매도를 이끌었다. 이에 이날 달러화는 전일 대비 7.7원 내린 1,116.3원에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는 지수가 1,900대 밑으로 떨어지자 연기금과 금융투자, 투신, 보험 등의 기관이 저가 매수에 나서면서 1,900선을 사수하며 1,906.75로 마감했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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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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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달러-원 환율은 주말 치러진 G20 회의에서 엔저를 용인했고, 북한의 잠재 리스크 영향을 받아 1,120선 부근으로 상승 후 지지력이 예상된다.
■ 주말동안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일본의 엔저를 용인하는 내용의 성명서를 내놓으면서 달러-엔 환율이 100엔선을 바라보고있다. 달러-엔 환율이 1빅 이상 급등하면서 달러화가 다시금 상승 압력을 받을 여지가 있다. 북한 리스크가 누그러진 상황임에도 미사일 발사 가능성이 아직 남아있는 만큼 달러화 하락은 한계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날 달러화는 1,120원선 부근으로 레벨을 높인 후 차츰 상승폭이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 뉴욕증시는 기업실적 호조와 저가 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했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115.00 ~ 1128.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