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5.00원 상승한 1,452.9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4.70원 하락한 1,443.20원에 개장했다. 장 초반 환율은 국내증시 외인 순매수에 하락 압력을 받았다. 그러나 오후 장에서 국내증시 약세 전환 및 결제수요 유입 등에 환율은 1,450원대로 반등하며, 1,452.9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15.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69.60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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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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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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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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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7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52.90) 대비 2.95원 하락한 1,447.25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유로화 강세 및 러-우 휴전 가능성에 따른 달러 약세에 하락 압력이 소폭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일 연방하원은 5천억 유로 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위한 부채제한 완화 방안을 통과했다. 독일 재정지출 확대 및 경기모멘텀 개선 기대에 유로화는 급반등하며, 유로-달러는 장중 1.095달러까지 레벨을 높였다. 한편 미-러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및 인프라 부분에 국한한 휴전에 우선 합의했다. 러-우 전쟁 휴전 추진에 지정학적 긴장이 완화되며,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됐다. 달러화는 유로화 강세 및 위험선호 심리에 약세를 보이며 0.146 하락한 103.255를 기록했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를 쫓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급상 1,440원 후반부터 적극적인 매도대응을 보이는 수출업체 네고 및 국내증시 외인 자금 유입 등도 환율 하락의 재료로 소화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등 실수요 저가매수에 환율의 하단은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장중 BOJ 결과 및 익일 연준 FOMC에 대한 경계 심리도 환율의 하단을 지지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44.60 ~ 1453.6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