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일대비 1.40원 상승한 1,425.5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10원 하락한 1,422.00원에 개장했다. 약보합권에서 출발한 환율은 글로벌 달러 약세에 1,419.50원까지 레벨을 낮췄다. 그러나 저가 매수세 유입에 상승 전환하며, 1,425.50원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7.9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996.27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
전일 엔화 변동 |
|
전일 유로화 변동 |
|
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
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8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25.50) 대비 2.80원 상승한 1,425.5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국과 동맹국 관세 협상 개시 등에 따른 달러화 반등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EU 집행위원회에 따르면, 협상에서 자동차 상호 무관세 적용 및 비관세 장벽 문제를 논의했지만, 양국 입장차로 인해 합의 도달에는 실패했다고 한다. 일본은 금일부터 미국과 관세 협상을 개시할 것이며, 한국은 다음 주 중으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미국 재무부 차관은 은행의 SLR 규제 완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이는 대형은행 중심으로 국채 매입 여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작용했다. 미국 장기채 매도세 완화에 미국 10년물은 4.1bp 하락해 4.338%를 기록했다. 국채금리 하락은 부진했던 달러화 자산 수요 회복 기대에 맞물려 강달러 재료로 소화됐다. 이에 달러인덱스는 0.47 상승한 100.16으로 마감했다. 금일 환율은 달러 강세 전환에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달러지수가 100을 회복하면서 역내외 롱심리를 자극할 가능성이 농후하며, 이에 따른 실수요 저가매수 등은 환율 상승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에 환율의 상단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24.60 ~ 1434.0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