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4.20원 하락한 1,419.1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3.30원 하락한 1,420.0원에 개장했다. 달러 약세에 하락 출발한 환율은 장 초반 저점 매수 결제수요에 일시적으로 반등했으나 달러 지수 하락에 연동하며 장중 1,414원까지 하락했다. 오후장에서 환율은 양방향 수급에 혼조세를 보이며 1,419.10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7.4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07.65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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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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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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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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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2.9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19.10) 대비 2.50원 상승한 1,418.7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달러 신뢰도 약화에 따른 미국 자산 매도세 지속 흐름에 하락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연준 금리인하 압박과 파월 연준 의장 해임 논의 소식에 연준 독립성에 대한 불안이 확산되며 미국 자산 매도세를 촉발했다. 달러 지수는 0.89% 하락하며 ‘22년 이후 최저치인 98.35pt에 마감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8.2bp 급등하여 4.41%를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트럼프 리스크를 소화하며 3대 지수 모두 하락했다. 또한, 러-우 전쟁 휴전 기대에 따른 유로화 강세는 달러 약세를 지지했다. 엔화는 안전자산 수요 증가로 강세폭을 확대했다. 금일 환율은 글로벌 달러 수요 감소 분위기 가운데 하락 압력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금주 예정된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 대한 낙관적인 시각도 환율 하락을 지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수입업체 결제 등은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14.00 ~ 1424.20 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