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환율은 오후 3시 30분 기준 전장대비 1.50원 상승한 1,420.60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NDF 종가를 반영해 전 거래일 대비 2.40원 상승한 1,421.50원에 개장했다. 환율은 장 초반 저가매수와 배당 역송금 수요 등으로 1,427원까지 상승했다. 이후 오후장에서 환율은 달러 약세에 장중 하락 반전했으나 위안화 약세 등에 소폭 반등하며 1,420.60에 종가(15:30 기준)를 기록했다. 주간장중 변동 폭은 9.20원이었다.
한편, 이날 외환시장 마감시점의 엔-원 재정환율은 1,013.63원이다.
전일 달러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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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엔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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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유로화 변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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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달러-원) 스왑포인트 |
* 전일자 청약고객이 수취한 스왑포인트로 당일자 청약시에는 시장상황에 따라 변동
* 해당월 말일(영업일)까지의 스왑포인트 기준
* 자세한 사항은 환위험관리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www.ksure.or.kr/rh-fx/index.do)에서 확인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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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F에서 환율은 스왑포인트(-3.10원)를 고려하여 전 거래일 현물환 종가(1,420.60) 대비 9.20원 상승한 1,426.70원에서 최종호가 됐다.
금일 환율은 미중 무역 분쟁 완화 기대가 촉발한 달러 강세에 상승이 예상된다. 베센트 장관은 중국과 관세로 인한 대립은 지속 가능하지 않으며 가까운 미래에 긴장이 완화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강경한 태도를 취하지 않을 것이며, 협상이 이뤄질 경우 대중 관세율이 낮아질 것임을 시사했다. 또한 파월 의장에 대해서 해임할 의도가 없지만 금리인하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길 바란다며 압박했다. 시장에서는 미중 갈등 완화 기대가 확대되며 달러는 강세를 시현했다. 달러인덱스는 0.63% 상승한 98.97pt를 기록했다. 이에 더해 엔화, 유로화, 파운드화 등 그간 달러 약세 수혜를 입던 통화가 약세 전환하며 금일 원화 또한 약세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국내 주식 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 흐름이 이어지는 점은 환율 상승을 지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다만, 수출업체 네고물량 등은 상단을 제한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일 달러/원 예상 범위 |
1423.50 ~ 1433.00 원 |